수입쌀과 농산물의 경쟁력 대응을 위한 임실통합RPC 및 산지유통종합센터 준공식이 29일 오수면과 성수면 현지에서 잇따라 열렸다.
이날 준공된 통합RPC 준공식에는 국회 박민수 의원과 심민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지면적 5851㎡에 건축면적 1650㎡ 규모로 신축된 통합RPC는 국·도비 16억3400만원과 군비 8억2600만원, 자부담 16억4000만원 등 모두 4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2년에 착공된 이곳은 수입쌀 시장에 대응키 위해 노후화된 미곡처리장에 현대화시설을 도입, 고품질의 쌀이 생산될 전망이다.
시간당 5톤씩 연간 1만6000톤을 가공하게 되는 이곳은 관내에서 생산된 쌀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계약재배에 따른 수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에 대한 각종 편의는 물론 판로에 대한 걱정도 덜어 벼재배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 농가소득 향상에 청신호가 전망된다.
한편 이날 성수면 오류리에서 준공된 산지유통종합센터는 국·도비 등 30억원을 투입해 3092㎡의 부지에 2640㎡의 건축규모로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창고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임실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에 대해 선별과 포장, 유통 등을 대행하므로써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심민 군수는“오늘 준공식으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농가들이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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