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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 '문화유적 안내도' 제작…방문객 유치 도움 기대

▲ 임실문화원이 임실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군 문화유적 안내도를 제작했다.

임실문화원이 과거와 현재 등 임실관광을 한눈에 볼수 있는‘임실군 문화유적 안내도’를 제작, 체험방문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 90㎝에 세로 60㎝의 4절지 1장으로 제작된 안내도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자료가 사진을 곁들여 수록됐다.

 

구석기 유물로서 현재도 조사중인 신평면의‘하가구석기유물발굴지’와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24절기를 통해 농사를 지었다는‘상가윷판바위’는 최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곳.

 

특히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왜구와의 황산대첩을 거두고 개선길에 오른 임실지역 회군로가 지사면 계산리에서 성수산까지 자세히 표기됐다.

 

또 임진왜란에 힘입어 세계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전라좌수영 임지로 가는 길도 관촌면 슬치에서 오수면 대정리 구간까지 자세히 표시했다.

 

이와 함께 유명산과 문화재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고 최근에 조성된 옥정호 물안갯길과 덕치면 자전거길을 비롯해 도보여행길 등도 담겨있다.

 

더불어 안내도에는 임실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군간 경계도와 고속국도 등이 섬세하게 담겨있다.

 

모두 6000장이 제작돼 배포된 안내도에는 문화재와 탐방로 등 주요 그림에 일련 번호를 기재, 관련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최근 국내 최대 관객을 동원한‘명량’의 주인공 이순신의 백의종군길과 이성계의 회군로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체험관광객의 탐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미 원장은“안내도를 통해 임실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임실을 찾은 방문객들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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