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5:0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반딧불 오미자 주문 쇄도…농가 '웃음꽃'

▲ 무주의 한 농가가 제철을 맞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다.

고랭지재배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무주 반딧불 오미자’가 제철을 맞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8월 하순부터 제철수확이 시작된 ‘무주 반딧불 오미자’는 주로 직거래(1만 2000 원 /1kg, 택배비용 별도)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수확이 이어지는 이달 말까지는 구입(문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063-320-2841)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자는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약재로 특히 한방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갈증 해소에도 좋아 민간에서는 차와 술, 화채의 재료로 널리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강영호 무주군 기술기획담당은 “다섯 가지 맛을 지니고 있는 오미자는 먹기도 좋고 몸에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는데 무주 반딧불 오미자는 고랭지에서 재배되면서 품질 또한 월등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배가 용이하고 노동력에 대한 부담이 적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군에서는 재배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오미자산업을 천마와 머루, 호두산업을 잇는 지역의 효자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공과 유통 등 마케팅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관내 450여 농가 133ha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는 무주군은 해마다 재배 면적과 수입(10a 당 480만 원)면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군은 그동안 울타리형 재배시설을 개량형(M자형) 지주시설로 바꿔 보급하는 등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와 올해 총 14억 6500 만 원의 사업비(군/국/자비 포함)를 투입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