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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전화금융사기에요" 임실 강진파출소 직원들 보이스피싱 막아

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26일 전화금융사기로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잃을 뻔한 노인을 송금 직전에 예방, 갈채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진파출소는 이날 정오께 강진농협 직원으로부터 전화금융사기 의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돈을 부치려는 박노인(73)을 만류했다는 것.

 

강진면에 거주하는 박 노인은 이날 아들의 친구라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빨리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이날 농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직원은 이날 박 노인이 허둥지둥하면서 통장에 들어있는 580만원 전액을 인출해 달라는 부탁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파출소는 금융기관 직원과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현금을 많이 인출되는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화금융사기가 급증할 것이 예상, 평소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강진파출소 남정우 소장은“보이스피싱은 노인을 대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금융기관과 주민들에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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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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