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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하나되는 임실군민

소충·사선문화제 2일부터 나흘간 개최 / 사선녀 선발·가요제 등 프로그램 다채

▲ 지난해 열린 임실 소충·사선문화제 군민의날 행사에서 읍·면별 주민 입장식 모습.

임실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52회 소충·사선문화제가 2일부터 5일까지 공설운동장과 사선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심민 군수는 “이번 소충·사선문화제는 임실군민의 근심을 털어내고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잔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첫째날인 2일 밤에는 군민회관에서 재경향우회와 재부산, 재성남 및 재전향우회 회원 등이 초청된 가운데 전야제로 ‘고향의 밤’행사가 펼쳐진다.

 

군민의 날 축제가 열리는 3일 공설운동장에는 12개 읍·면에서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과 체육행사 등 화합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소충제례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군민화합, 청소년 모범 등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군민의 장’과 ‘청소년의 장’이 각각 수여된다.

 

또 4일과 5일부터는 사선대 일원에서 전국 농악경연대회와 필봉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이 흥겹게 열리고 전국 최고의 향토미인을 선발하는‘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도 곁들인다.

 

이와 함께 국내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주어지는 제 23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도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임실읍 출신으로서 ‘삼팔선의 봄’과 ‘고향에 찾아와도’등으로 공전의 히트곡을 낸 고 최갑석 선생을 기리는‘최갑석 가요제’도 이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오후에는 국민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이 방송되고 송대관과 현숙,강진 및 김상배 등 유명가수도 참석한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향토축제를 마련했다”며 “청정임실의 가을축제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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