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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무주서 오미자 경영·마케팅 컨설팅

생산 현장 찾아 정보 교류

농촌진흥청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무주군을 찾아 오미자 생산에서부터 경영·마케팅 등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 최칠구 연구관(경영관리), 황대용 박사(마케팅·브랜드), 박춘근 연구관(재배관리), 김진숙 연구관(가공이용) 등 오미자 작목에 대한 가공과 가공품 판매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무주군을 찾은 이들 일행은 농가들과 오미자 가공품 원가산출을 위한 수익성 분석기준과 고품질의 오미자 가공품 생산기술, 오미자 판매 우수사례에 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농가들은 “이제는 농작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과 서비스까지 제대로 알고 해내야 하는 먹고살 수 있는 시대”라며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와 궁금했던 것, 필요한 것들에 대한 조언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전북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경영과 농산물마케팅, 브랜드관리, 조직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41명)과 함께 하는 컨설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전북대학교가 협력해 전북 지역 13개 시·군에서 19개 경영업체와 함께 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 농진청으로부터 다양한 농업기술 및 노하우들을 전수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작목에 대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무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경영·마케팅 컨설팅은 이달 28일까지 장수와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 현장에서 개발된 최신의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경영·마케팅 기술이 영농현장에 접목되는 기회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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