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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박희축 씨 '농어촌 행복대상'

농어촌공사 선정 … 주민화합·소득향상 기여 인정받아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 박희축 위원장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농어촌 행복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 행복대상’은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농업기반 조성, 관리, 기술개발, 지역사회발전, 환경보존 등에 공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 등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지역사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 정도와 평판도, 해당 분야 종사경력, 공적에 대한 지역사회 인지 정도를 평가한다.

 

박희축 위원장은 2009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외부 컨설팅없이 주민들과 함께 호롱불마을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전북도 맛 체험 마을, 산촌생태마을로 조성해 마을발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상은 사과즙과 칡즙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을 조성하고 호롱불마을 영농조합법인 설립, 삼성전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등 주민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곳곳에 그의 손때가 묻어있는 ‘호롱불마을’은 전북지역 최초로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 몰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등록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가죽자반을 비롯한 산버섯 무침 등의 토속음식과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한 우렁이 쌀, 송이버섯 등의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2010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에 선정되기도 했다.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 100선’, ‘정보화마을’로도 선정되는 등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삼성전자 LED 사업부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원하는 퇴직 임직원들을 호롱불 마을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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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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