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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민이 행복한 건강 친화도시 건설"

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학술용역 진행

무주군이 2015~2018년 4년간의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학술용역(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월 말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건강수준 인지율과 삶의 질 지수, 조사망·표준화사망 추이 등이 기초가 된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연구결과에서는 무주군의 종합적인 지역건강수준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이 필요하고 흡연교육 강화 및 고위험음주 관리,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 보건공무원 등 526명을 대상으로 무주군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 사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보건의료사업의 가장 중요한 연령층으로는 노인층이, 건강취약계층으로는 독거노인이 꼽혔다.

 

임산부 및 영유아의 중요한 건강관리를 묻는 설문에서는 임산부 산전건강관리와 출산율 향상지원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흡연예방과 금연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19~39세까지 성인 전기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금연과 운동실천활성화가, 40~64세까지 성인후기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건강검진 및 암수검률 향상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가, 노인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는 치매예방과 관리가 꼽혔다.

 

김국환 무주군 보건행정담당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완성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애 어울림, 행복실감도시 무주를 위해 계획수립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용역을 토대로 무주군은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지역보건기관 자원 재정비 등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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