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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맞는 농업사업 절실"

농식품부장관 무주방문 농산물 현황 점검 / 황정수 군수, 유통센터 조성 등 국비 요청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사진 왼쪽)이 황정수 무주군수와 함께 국산 와인산업 발전 현장 감담회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지난 11월 국산 와인산업 발전방안 관련 현장간담회 참석에 이어 두 번째로 무주를 찾은 이 장관은 이날 ‘농정의 올바른 방향과 입법적 대안 마련’을 위한 농정토론회 참석 후 안성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해 종합유통센터와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무주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영세농이 많은 무주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만들고,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성화 작목 육성과 그와 관련한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며 이 장관에게 △친환경 농자재 유통센터 조성 △고랭지 토마토 양액 재배단지 조성 △고랭지 우량딸기 육묘단지 조성 △공공건축을 활용한 농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절실함을 털어놨다.

 

이날 이 장관은 정부가 추구하는 농자재 유통 3대 혁신(제품의 다양화, 품질의 고급화, 가격의 저렴화)의 실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친환경 농자재 유통센터 조성 사업에 특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주군은 유통구조 개선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무주읍 무주IC 만남의 광장에 조성키로 한 친환경농자재 유통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36억 원)비로 21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에서 추진코자 하는 이런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자재 산업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농자재 전문스토어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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