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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가 경영·마케팅 컨설팅 지원"

농업인단체 임원진 간담회

무주군 농업인단체간담회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 한 해 무주군정 운영 방향과 농정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농업인 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회장 이상철)와 생활개선회(회장 정란화), 4-H본부(회장 최왕진), 4-H연합회(회장 손대현), 농업경영인(회장 최연주), 여성농업경영인(회장 강향임), 농민회(회장 김준식)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소규모 영세농의 소득과 생활안정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영세 농가들을 조직화, 단지화해 정부지원 사업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 2020년까지 2000만원 이상 농가 50%를 달성해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음식과 가공 등 여성농업인 특성에 맞는 교육에 대한 지원관계 △이동 쉼터를 설치해 작업장과 쉼터, 직거래 판매장 용도로 사용하는 문제 △산간부 실정에 맞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들이 질문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음식개발과 가공 산업 육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내용과 농업인대학 전통 음식반을 개설할 계획이라는 내용, 이동 쉼터는 기 지원된 정자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진청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내용, 산간부에 맞는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쌀 생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지원과 지침의 제정, 해석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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