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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같은 따뜻한 선율 어쿠스틱·기린 공연

7일·21일 전주한옥마을 공간 봄

▲ 기타·바이올린 듀오 ‘기린’의 공연 모습.

사회적기업 마당이 꽃피는 4월, 봄바람처럼 따뜻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오는 7일 전주한옥마을 내 공간 봄에서 퓨전 국악밴드 ‘어쿠스틱’의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2011년 창단한 ‘어쿠스틱’은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함께 다루되 전자악기를 들이지 않는다. 국악기와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이 어우러지는 연주는 국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편안하게 들린다.

 

오는 21일에는 같은 곳에서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잔잔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고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리 씨로 구성된 팀 ‘기린(GuiLin)’은 탄탄한 실력과 섬세한 연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숙한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기타의 ‘맏형’으로 불리는 클래식기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관람료는 예매 10000원, 현매 12000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다. 문의 063-27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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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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