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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같은 공연, 익산서 맘껏 즐겨요~

익산예술의전당 7월까지 풍성 / 클래식·뮤지컬·코믹극 등 다채

▲ 뮤지컬 스타 콘서트.

익산예술의전당이 6월과 7월, 클래식과 뮤지컬·코믹 연극 등 대형 공연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유명 뮤지컬 배우 4인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와 유쾌·통쾌한 코믹 연극 ‘꽃의 비밀’, 금난새 지휘자가 함께하는 ‘금난새의 해피클래식’이 지역민을 맞는다.

 

이달에는 스타들이 함께하는 뮤지컬이 초여름을 달군다. 바다와 손준호, 김지유, 김호영 등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 24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 주요 장면들을 선보인다. 12인조 뮤지컬 갈라(gala)팀 ‘뮤지큐’의 생동감 넘치는 앙상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또한 25인조 오케스트라·밴드 ‘서울에듀아트클래식’의 라이브 연주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한다.

▲ 코믹 연극 ‘꽃의 비밀’.

다음달 16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 ‘꽃의 비밀’은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수작을 탄생시킨 장진 감독의 13년 만의 연극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평범한 주부 4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극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줄거리에 연출가 특유의 해학이 더해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 금난새의 해피클래식.

‘금난새의 해피클래식’ 공연은 오는 7월 23일 오후 5시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완성도 높은 공연에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 갈라 콘서트로 시작해 2부에서는 베토벤의 작품 중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인 7번 교향곡을 선보인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익산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규모 공연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올해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주민의 생활 속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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