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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로 보는 동학농민혁명사

기념재단, 11월까지 특별전시

▲ 순교약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이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을 모아 특별전시를 연다. 14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특별기획전 ‘반란의 역사를 넘어, 세계의 역사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을 모아낸 전시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1894년, 보국안민·척양척왜의 기록’과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다섯 개의 시선’, ‘동학농민혁명 이후의 기록’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1894년, 보국안민·척양척왜의 기록’에서는 다양한 기록물에 나타난 동학농민혁명의 특징을 조명하며,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다섯 개의 시선’에서는 관련 기록물을 주체에 따라 나눠 살핀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평가는 기록 주체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이후의 기록’에서는 ‘동학 난’이 ‘동학농민혁명’으로 불리기까지 인식이 변화되었던 계기와 과정에 대해 조명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1894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농민들의 명예회복은 2004년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반란이 아닌 혁명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역사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이 기획전이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온 국민의 힘을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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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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