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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꿈나무와 전주시립국악단의 만남

청소년협연의 밤21, 23일 덕진예술회관

 

청소년 국악인들이 전주시립국악단(단장 조봉업)과 한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청소년협연의 밤21’이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위민영(해금·남원국악예술고 3), 신유경(거문고·전주예고 3), 오청원(피리·남원국악예술고 3) 조수연(가야금·진도국악고 3) 윤송(아쟁·한국전통문화고 3)이 함께 참여한다.

 

위민영양은 해금협주곡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선보인다. 경쾌한 선율과 폭 넓은 농현, 섬세한 주법이 매력적이다. 제33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장려상 등을 받았다.

 

신유경양은 자연과의 유유자적한 삶을 소재로 한 거문고협주곡 ‘수리재’를 들려준다. 제27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제18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제26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 경력이 있다.

 

제16회 우석대 학생부 피리 금상을 수상한 오청원군은 피리 고유의 연주기법과 음악성을 살린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를 연주한다. 조수연양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를 들려준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국악관현악과 협주곡으로 재창작한 곡이다.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지낸 윤송양은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을 선보인다. 계면조 가락을 위주로 편곡한 곡은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를 잘 살렸다.

 

지휘는 박천지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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