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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관(관장 송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무료 야외공연 ‘콘서트 이열치열(以熱治熱)’을 연다. 문화관 내 놀이마당에서 12일 오후 4시, 13일 오전11시, 14일 오후 6시. 공연은 타악그룹 소리지존의 신나는 타악연주, 지무단의 화려한 검무와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전통 기접놀이 등이 이어진다.

소리지존은 퓨전타악퍼포먼스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연주에 LED, ICE 등의 연출요소를 가미해 역동적인 퓨전타악 무대를 보여준다. 지무단의 검무는 극 줄거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낸다. 공연 작품 ‘여우의 눈물’에서는 날카롭고 차가운 기운을, ‘광대’에서는 따뜻하고 익살스런 모습을 선보인다.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13일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기접놀이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