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 마중물갤러리서 양국 작가 16명 70여점 전시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이근재), 강소성 인민대학 우호협회, 중국 장쑤성 남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6 한·중전통공예교류전’이 오는 15일까지 완주 마중물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한·중국 전통공예가들의 친목과 우의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 전통공예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작가 16명의 공예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중국은 조각가 완꿰이밍과 러란, 가오용, 차우홍 등 4명이 참여한다. 완꿰이밍은 나무 재질 특성을 잘 살린 목공예품을 선보이고, 러란 작가는 쌀알만 한 크기 옥이나 상아에 태극기 등 양국의 상징적 요소를 그려 넣었다. 가오용은 태극기문양의 연을 도내 청소년 130명이 만들어 날려볼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했다. 차우홍은 중국여인들을 위해 만든 수공예 전통신발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북서각회 회원, 소빈, 신동대 작가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근재 회장은 “전통공예교류전은 양국민들의 삶의 지혜와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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