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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전하는 희망

소리꾼 이용선, 내달 1일 '우리소리 우리가락' 112번째 무대

 

소리꾼 이용선이 ‘아리랑’을 주제로 10월 1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소리와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우진문화재단의 젊은 연주자 지원사업인 ‘2016 우리소리 우리가락’112번째 무대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를 받는 민족을 위로한 한민족의 노래다. 어렵고 힘든 자리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때로는 흥을 불어넣으며 하나되는 화합의 노래이기도 하다. 아리랑이 갖는 힘은 현재에도 유효하다. 이 씨는 ‘아리랑 고개를 넘는 가(가)’를 주제로 지역 곳곳에 전해오는 아리랑을 들려준다. ‘상주아리랑(작창 故 김소희 명창)’, ‘애월가(아리랑, 작곡 이상욱)’, ‘기억을 넘는다(작곡 이상욱)’, ‘아리랑고개를 넘는가(구아리랑, 작곡 김아성)’, ‘BOSOBOSO(밀양아리랑, 편곡 김아성)’, ‘해주아리랑(편곡 장진희)’, ‘어미가(진도아리랑, 작곡 장진희)’, ‘아(我)리화(작곡 장진희)’를 연주한다. 김지영(타악) 장진희(피아노) 이성구(대금) 신지혜(바이올린) 김은(아쟁)씨가 협연한다.

 

이 씨는 이성근 정미옥 이일주 방성춘 명창을 사사했다. 국창 송만갑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받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적벽가 이수자이다. 퓨전그룹 ‘오감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교육대와 전북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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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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