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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예술 옷장'엔 뭐가 있을까

부안 휘목미술관, 제1회 아트워크 / 입주작가 등 15명 작품 27일까지

▲ 모구라 作. 부안 휘목미술관 야외 공원에 설치된 작품.

부안의 휘목미술관이 오는 27일까지 미술관 본관과 야외 조각공원에서 ‘휘목 아트위크(Art Week)-첫번째 콜렉션, 예술 옷장(Art Wardrobe)’을 연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휘목 아트위크는 미술관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작품과 초청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것으로, 휘목미술관이 갖고 있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실내전시장에서의 조용한 감상뿐만 아니라 넓은 야외 공원에서 펼치는 역동적인 설치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명윤아 모구라 박찬군 박지우 이유정 등 5명과 초청작가 고현종 김아리 김연정 노윤정 박소현 이수아 정연주 최미남 김길환 김연정 등 1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했다. 다양한 교류 작가를 모아내고 외부단체와 협업해 지방 미술관으로서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전시 주제는 ‘예술 옷장’.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옷장처럼 작가들이 섹션을 통해 자기만의 작업 방식과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야외에서 전시되는 모구라 작가의 천막 형태의 단일 글씨 작품은 크기가 가로 25미터, 세로 13미터에 달한다.

 

이와 함께 휘목미술관의 소장품 560점 중 엄선한 것들도 선보인다.

 

이재정 기획실장은 “영국의 유명한 서페타인 갤러리가 야외 설치 미술을 시즌제 작가 참여 체제로 변화를 주어 세계적 명소가 된 것처럼, 휘목미술관 역시 입주작가 전시와 야외 설치 작품을 함께 선보여 휘목만의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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