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05:0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사진으로 이어온 30년 우정…전주영상회 정기전, 전북교육문화회관

▲ 박종권 作 진안 어은동(1994).

전주영상회(회장 이준택)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서른 번째 정기전을 연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3시.

 

여러 사람이 모여 30년 넘게 한 분야에서 활동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도 생업과 별개로 말이다. 전주영상회는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 순수하게 모여 만든 단체로, 매년 정기 사진전을 열고 있다. 단체는 창단 초기부터 활동한 이준택 회장과 박종권 총무를 중심으로 강용구 권순오 김영훈 서효석 이상견 이찬복 최원재 김덕진 김대만 이대겸 김용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영상회는 매년 전북불교문화유산, 전북 현판과 고택, 다문화가족, 장애인 단체 여행사진 촬영 등 카메라로 사회의 가려진 틈을 포착해왔다. 올해는 ‘서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각자 자신의 활동 30년을 돌아보는 작품을 10여 점씩 전시한다. 또한 서른 번째 전시를 기념해 첫 사진집을 발간했다. 판매수익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이준택 회장은 “사립단체로서 매년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30년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난 30년 활동을 반성하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현 kbh768@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