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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영 고희전,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 유석영 作 ‘논어구’

고희를 맞은 서예가 유석영 씨의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에서 열린다. 묵향과 함께한 50여년 동안 습작해온 50여점과 근작 70여점을 모아 전시한다.

 

유석영 서예가는 “서도의 길은 간다는 것은 아득한 도정이요, 지난지복의 길인 것은 이제야 비로소 조금 알 것 같다”며 “고희를 맞아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모든 분들과 함께 돌아보고 옛 선인들이 갔던 길을 찾아보려 한다”고 서집(書集)에서 밝혔다.

 

유석영 씨는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운영위원, 창암이삼만선생기념휘호대회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지방행정연수원 초빙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고희전 개막식에는 국제서법예술연합 회원과 원로 서예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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