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이 28일 오후 4시와 7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를 공연한다. 버섯피자는 현대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인 시모어 바랍(Seymour Barab)의 작품으로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죽음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을 코믹하게 구성한 수작이다. 이탈리아적인 작곡기법과 아름답고 풍부한 선율이 특징이다. 모든 배우가 무대에서 역동적인 연기와 예술성 있는 노래, 풍부한 유머를 선보여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초보 관객과 청소년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일구 씨의 지휘와 조승철 씨의 연출 아래 열리는 공연에는 배우 허희경, 김재명, 손정아, 김동식씨가 출연하고, 니도아트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VIP 5만 원·R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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