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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 새로운 인간상을 보다…이명순 도예전, 전주 교동아트

▲ 이명순 작품 ‘Semi-Human, Semi-Animal 시리즈 (1)’

이명순 현대도예가(군산대 교수)가 12일까지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Semi-Human, Semi-Animal’ 연작으로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인간의 희로애락 등 일상적인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현대인의 다양한 양태를 인간과 동물을 형태적으로 결합한다. 인체의 추상적, 기하학적 모습을 기반으로 해체와 결합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전시의 서문을 쓴 최병길 원광대 교수는 이 도예가의 제작 기법을 두고 ‘콤바인 세라믹스’(Combine Ceramics)라고 칭했다. 그는 “이 도예가의 작품은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로터 시작하고 거기에 코일링, 판상, 직조 성형 등의 여러 기법들을 첨가해 이미지를 완성해 나간다”면서 “직조 기법을 부각시키면서도 다양한 성형 기법으로 이미지의 심화를 추구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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