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사업 '물빛 청춘무대' 29일부터
새만금과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전북 예술이 수놓는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의 올해 신규 사업인 ‘2017 찾아가는 문화관광 선상공연- 물빛 청춘무대’가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물빛 청춘무대’는 고군산군도를 정기 운항하는 여객선 안에서 은퇴한 실버예술인이나 전북지역 예술인이 작은 공연을 여는 사업이다.
서해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해상 관광활성화를 이루고 은퇴한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군산유람선과 새만금유람선에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38번 공연한다. 시조와 판소리, 추억의 가요 무대, 색소폰과 난타, 퓨전 국악에 맞춘 비보이 춤 등 총 10개 단체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29일 첫 공연은 새만금 문화봉사단이 고군산군도 뱃노리를 들려준다.
새만금상설공연 ‘해적’이 열리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 내 아리울예술창고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특별기획공연 ‘바다위의 문화 마중’을 연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새만금 상설공연에 도내 예술단체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10월까지 총 6회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후2시 첫 공연에는 타악연희원 ‘아퀴’의 창작 타악 콘서트 ‘타(打)-DA(다)’가 오른다.
이밖에 새만금 락 페스티벌, 둥당애 차력단, 신 수궁가 공연, 국악과 함께하는 비보이 공연, 비보이 팀 ‘라스트포원’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 등이 매달 차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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