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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또다른 매력…16일까지 전주한지 조형작가협회 단체전

교동아트서 54명 작품

▲ 김완순 작품 ‘기원 ’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지 조형예술과 이를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는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송수미)가 열네 번째 단체전을 연다. 전주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의 초대로 16일까지 여는 전시회 ‘오랜 기억, 조우(遭遇)- 만나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은 협회는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회원들의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한지의 물성을 연구하고 질감을 표현해왔다.

 

송수미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장은 “회원들은 15년간 우리 문화를 담아 현대화하는 작업에 집중해왔다”면서 “한지와 예술이 결합해 일상과 호흡하는 계기를 만들어왔고 이번 전시에서도 한지의 또 다른 변용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김윤덕, 김이재, 김현지, 문연희, 소빈, 송길은, 유경희, 유봉희, 한자순 씨 등 54명이 참여한다. 조형미술과 설치, 입체작업뿐만 아니라 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인다.

 

김완순 교동아트미술관장은 “지난 5월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소장한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전주 한지를 사용했다”면서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한지 조형작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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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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