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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댄스, 10년의 춤 인연들과 한자리

내일 전주 컬러인커피 스트라다점

두(頭) Do Dance 무용단이 10년 동안 춤으로 맺은 ‘인연’을 되짚는다.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영화 서편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춤극 ‘소리길’을 비롯해 한국창작무용 ‘한벽청연’, 한국전통무용 ‘김백봉류 화관무’를 선보인다. 홍화령 두(頭) Do Dance 무용단장의 제자 2명도 각각 ‘우물가에 핀 나의 꿈’, ‘랑-아리’라는 작품을 올린다. 방수미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은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을 부른다.

 

또 요가 강사, 영어 교사, 피부관리원장 등 일반인 20명이 모델로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도 마련했다. 한복은 설미화 여밈선 한복 대표가 제작했다.

 

홍 단장은 “10년간 춤을 추면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며 “소신 있게 무용 길을 걸어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9일 오후 7시 전주 컬러인커피 스트라다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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