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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작품 '행복한 동행'(왼쪽)과 '축복'

전북 출신 박정희 서양화가, 서울서 개인전

박정희 서양화가가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전북 출신인 박 화가는 현재 필리핀 국립 EARIST 대학 교환교수이자 한국미술협회 회원, 이탈리아 아트 비엔날레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화가는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내 모든 것들을 세심한 그림언어로 표현한다”며 “맑고 고운 마음을 비치고 싶은 소망을 그림을 통해 이어 간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꽃나무, 연못가에 핀 수련,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다.

류재근 문학평론가는 “박 화가의 작품은 단정함과 여유로운 리듬이 편안함과 따뜻한 서정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사물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기법이 기교적인 것이 아니라 몸짓과 호흡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화가는 “모든 사람이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캔버스에서 계속 따스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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