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창작음악그룹 ‘가악프로젝트’ 대표인 박동석 씨가 14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작곡 발표회를 연다.

‘Spectrum of sound’란 제목을 단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색의 소리, 음악을 주제로 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를 형상화한 ‘Flying’, 어머니와의 끈을 상징한 ‘괴불 노리개’ 등 총 7곡을 준비했다. 작품마다 해금, 아쟁, 대금 등 국악기 연주자와 소리꾼, 현대 무용가가 참여해 곡을 빛낸다.

박 씨는 “준비하는 동안 제 생각, 감정과 대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해금), 전북대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작곡)를 졸업했다. 현재 창작음악그룹 가악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