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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정호승 콜라보 콘서트, 20일 군산예술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은 안치환과 유명 시인 정호승이 함께하는 콜라보 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수 안치환의 열정적인 무대와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 낭송으로 펼쳐진다.

안치환은 1989년 솔로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내가 만일’, ‘처음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표곡을 비롯해 시의 느낌을 오롯이 잘 살린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 다양한 노래를 준비했다.

1973년 ‘첨성대’로 등단한 정호승 시인은 1970~80년대 한국 사회의 그늘진 면과 소외된 사람들을 슬프고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는‘풍경달다’, ‘고래를 위하여’ 등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하며 안치환과 함께 가슴 따뜻한 선물 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S석 3만원, A석 2만원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도 30% 이상 초청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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