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gallery 숨 기획 첫 공감공유전, 서양화가 김영란 ‘품다’

29~11월 10일, 전주 gallery 숨
‘생명의 근원, 씨앗·덩굴’주목

김영란 작가 작품.
김영란 작가 작품.

서양화가 김영란 작가가 ‘품다’를 들고, 전주 gallery숨이 준비한 ‘공감공유전’의 문을 연다. 11월 10일까지 전주 gallery 숨.

‘공감공유전’은 gallery숨이 2018년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공간지원 형태의 전시기획이다. 첫 초대전 김영란 ‘품다’전을 시작으로 11월 12일~24일 임대준 작가, 11월 26일~12월 8일 최지선 작가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김영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덟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이는 꽃을 심고 가꾸는 동안, 자신의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김 작가는 거친 땅 추운 날씨를 탓하지 않는 ‘씨앗’, 타들어 갈만큼 힘든 상황에서도 뜨거운 쇠막대기에 제 몸을 감는 ‘덩굴’에 주목했다.

김 작가는 “이들의 소리없는 용기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씨앗의 방’을 보면 경외감과 존경심마저 든다”며 생명을 품어내는 근원, 플라톤의 코라(chora)와 연결한다.

김 작가는 이화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했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를 졸업했다. 개인전 7회, 아트페어 4회.

한편 gallery 숨은 “공간지원 신청은 예술을 통한 공감과 공유를 원하는 작가라면 개인 또는 그룹 누구나 가능하다”며 “개관 이후 해마다 진행해온 기획초대전 ‘PLATFORM’과 신진작가 후원공모전 ‘두근두근’과 함께 또 하나의 대표 기획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용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