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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만나는 러시아… ‘유라시아 대륙과 만난다’

문화공간 ‘이룸’, 3일 러시아 울리브쉐바 민족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익산국악관현악단, 2~8일 전북예술회관 미리내실 한·러 미술교류전

러시아 예술이 전주에서 생생히 재현된다.

러시아 오케스트라단이 민족악기를 이용해 공연하고, 러시아 화가들이 전주에서 한국작가들과 교류전을 연다.

러시아 ‘울리브쉐바 민족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3일 오후 7시 30분 이룸 아트홀(전주 효자동 서도프라자 10층)에서 열린다. ‘울리브쉐바 민족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초청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다시 찾은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석신(익산국악관현악단 단장)의 지휘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러시아 민요 ‘백학’ 등이 연주되며, 러시아 성악가와 이윤정(문화공간 ‘이룸’ 이사장) 피아니스트의 협연도 준비됐다.

러시아 화가들의 전시회도 마련됐다. 익산국악관현악단 주관으로 2일부터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미리내실에서 ‘한·러 미술 교류전’이 열린다. 러시아 예술가 연합 회원이자 각종 개인 전시회와 연합전시회를 연 ‘뽈리코프 미하일’, 지역과 도시 전람회 등 세계적으로 각종 협업을 펼쳐온 ‘뽈리코바 마리나’가 전주를 찾는다. 미술 교류전인 만큼 박지영, 정은숙 작가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오석신 단장은 “여러 해 전부터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동유럽 국가들과 교류하고 있다”며 “예술이란 장르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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