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2월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이 기획전 ‘이광철 후원전’을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2년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교동미술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광철 작가는 현재 전북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이광철 교수는 물감을 갈고 닦는 기법이 돋보이는 독특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압축스티로폼 위에서 시작됐던 작업은 최근 나무 위로 옮겨와 나뭇결과 중첩된 여러가지 색채의 흔적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공간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주·군산·광주·대구·서울·도쿄 등을 오가며 개인전을 열었고, 100여 회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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