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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섯 번째 사랑의 춤, 천년고도 예인들의 두 번째 나들이

익산예총, 22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

공연 '여우와 두루미'.
공연 '여우와 두루미'.

한국예총 익산지회가 ‘열 여섯 번째 사랑의 춤, 천년고도 예인들의 두 번째 나들이’ 공연을 22일 오후 5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연다.

지난해 많은 시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첫 공연에 이어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익산무용협회가 지역 출신 무용가들을 초청해 꾸미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드문’, ‘진주교방굿거리춤’, ‘이태리정원’, ‘시나위 살풀이춤’, ‘순례’, ‘장고춤’, ‘여우와 두루미’ .

메타 댄스 프로젝트의 ‘레드문’은 숨 가쁜 일상을 살아내야 하는 중년 여성의 삶과 존재의 아픔 등을 달과 물의 이미지로 시각화해 시적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또 ‘진주교방굿거리춤’은 한국전통무용으로 의정부시립무용단이 차분하고 섬세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김숙영댄스컴퍼니의 ‘이태리정원’, 고명구 익산무용협회 지부장의 ‘시나위 살풀이춤’ 등 한과 슬픔을 흥으로 승화하는 무대도 기대된다. 예술감독 김성만, 해설은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이 맡았다.

익산무용협회 관계자는 “익산 출신 춤꾼들이 타 지역에서도 각자 명성을 떨치며 치열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그들이 펼쳐온 노력과 결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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