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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로 만나는 ‘북한산’

김석환 개인전,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석환 작품 '칼바위능선에서 본 북한산 전경'.
김석환 작품 '칼바위능선에서 본 북한산 전경'.

김석환 작가가 13번째 개인전 ‘북한산’전을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연다.

건축가에서 화가로 변신한 김 작가. 그는 산행 중 마주치는 산세의 풍광을 조그만 화첩에 스케치하다 그림의 멋에 점차 빠져들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만년필과 연필, 먹을 이용해 커다란 바위 봉우리의 기세 등을 생동감 있는 필선으로 응축해낸 스케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북한산을 오르고 또 오르며 현장에서 느끼는 미적 감흥을 온전히 화폭에 옮겨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섬세하고 치밀한 묘사기법을 통해 완성된 그의 작품들은 마치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건축설계와 닮아있다.

김 작가는 전주 출신으로 서울디자인올림픽 건축작품전, UIA세계건축가대회 건축작품전 등 많은 기획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산업대, 광주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삼육대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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