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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 4월 7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서 개인전 ‘송화분분’

김병종 작품.
김병종 작품.

남원출신 김병종 화가가 봄날 흩날리는 송홧가루를 화폭에 담았다.

14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갤러리 1-3 전시장에서 열리는 김병종 개인전 <송화분분> 에서는 <생명의 노래> 연작으로 한국화 화단에 새로운 모형을 제시해 온 화가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병종 화가는 이번 신작에서 완전한 추상의 화면을 새롭게 실험했으며 특히 전통적인 산수를 배경으로 화면 가득히 채워 넣은 작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나아트센터 관계자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김병종의 회화에는 우리의 정서와 삶이 담겨 있다”면서 “이번 전시 <송화분분> 은 김병종 화가가 자신의 삶 가까이에 있는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과 이전의 작업에서 확장된 새로운 연작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 출신인 김병종 화가는 40여년간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과 함께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한국화 화단에 새로운 모형을 제시해왔다. 베스트셀러 ‘화첩기행’을 저술했으며 자신의 작품 400여점과 도서 3500여권을 남원시에 기증해 ‘김병종 미술관’을 건립하는 등 지역 문화 창달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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