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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짝’

5일까지 도내 학교 찾아 6차례 공연 선물

지난해 공연 모습
지난해 공연 모습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전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6개 학교는 사전에 지역 교육청을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첫 무대는 2일 장수 백화여고와 진안중에서 ‘꽃보다 소중한 학생들과 행복한 예술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

역동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국악관현악 ‘프론티어’의 무대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제주도 토속민요의 흥겨운 리듬과 사랑을 주제로 한 ‘너영나영, 신사랑가, 아름다운 세상’과 소리의 고장 전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판소리, 흥보가 박타는 대목’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창극단 단원들의 민요합창과 국악관현악 반주로 구성한 ‘남도민요 연곡’과 하늘과 땅의 울림을 표현하는 국악관현악곡 ‘판놀음’이 대미를 장식했다.

3일에는 군산 수송초와 이리 남성여중, 5일에는 순창 여중과 임실 동중에서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펼쳐 보인다.

이태근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지역 청소년들과 관객들의 호응을 반영해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예술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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