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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연주,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마음 잡아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전 앞 거리 음악회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하자” 고향의 봄 등 연주

전주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세월호 추모 거리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4월 봄이 찾아올 때마다 희생자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고향의 봄’, ‘천개의 바람이 되어’, ‘네버엔딩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했다.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경기전 앞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귀를 기울였다.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오케스트라로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 연주, 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을 지휘한 이철경 음악감독은 “연주하는 이도, 듣는 이도 음악을 들으며 울컥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관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주로 내년 이맘때 또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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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주 #세월호 #거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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