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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아카펠라로 만나는 전통 판소리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20일 풍류마루 공연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오는 20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무대에서 국악과 아카펠라의 조화를 펼쳐보인다.

3~4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019 국립민속국악원 기획공연 ‘풍류마루’의 이번 무대에서는 경기소리의 소프라노, 판소리의 알토, 서도소리의 테너, 판소리의 바리톤, 아카펠라의 베이스 등 다섯 가지의 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국악 아카펠라’라는 장르를 선보인다.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는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소리뿐 아니라 재즈와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고,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2009년 제3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토속민요를 활용한 ‘아부레이수나’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천차만별콘서트 최우수상, 2012년 러시아 국제민속음악경연대회 그랑프리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상도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칭칭’과 따라부르기 쉽게 편곡한 ‘아리랑 연곡’을 비롯해 ‘서도민요 연곡’, ‘통영 개타령’, ‘홀로 아리랑’ 등 다채로운 곡을 준비했다. 특히 전통의 판소리 ‘사랑가’, ‘시르렁 실근’,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국악아카펠라로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전화(063-620-2324~5)로 하면 된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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