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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전하는 평온, 강영은 작가 개인전 ‘숲결’

21일까지 전주 gallery숨

강영은 작품.
강영은 작품.

전주 gallery숨이 진행하는 릴레이 기획전 ‘PLATFORM - 2019’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강영은 작가가 초대됐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숲결’. 강 작가는 인터렉티브 비디오 작품인 ‘결-합’, 리얼타임 비디오 작품인 ‘공상의 숲’, ‘결-나무’ 등 숲에 대한 이야기를 신비롭고 포근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푸르름을 머금은 나무, 잎사귀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줄기, 느린 바람과 풀잎의 소소한 마찰음…. 숲 속을 거닐며 만나는 이러한 인상들이 마음의 빈 곳을 따스한 빛으로 가득 채웁니다.”

그가 관객과 나누고자 희망하는 것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평온과 고요함’이다.

강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현재 미디어아트 그룹 ‘Empty house’에서 활동하며 뉴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그가 만든 영상 작품은 창작커뮤니티 비메오(https://vimeo.com/yeongeunkan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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