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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한국공연예술패션연구원이 ‘나의 벗, 한국’을 주제로 ‘2019 티셔츠 아트 국제 초대전’을 마련했다. 14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2관.

이번 전시에서는 5개국의 디자이너·예술가·교수 등이 한국의 전래동화와 창작동화를 재해석하고, 현대화한 티셔츠 작품 89점을 선보인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디자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입어봤을 티셔츠 위에 표현했기에 더욱 더 흥미롭고 친숙한 작품들이다.

초대 작가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는 친근한 벗이 된 셈이다.

전향란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은 “전통은 시대를 따라 이어지고 발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의 벗, 한국을 사랑하고 세계에 알리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Fashion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한국공연예술패션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의 전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T+ART’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