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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전 ‘구사일생’, 26일까지 전주 진북문화의집

김하연 작가가 길고양이 사진전 ‘구사일생’이 전주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에서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김 작가가 십 년 넘게 도심 속에서 길고양이의 삶을 지켜보고 기록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가는 아슬아슬한 길고양이의 삶을 ‘구사일생(九死一生)’으로 표현했다. 흔히 ‘아홉 개의 목숨을 가졌다’고 전해질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고양이지만 2~3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길고양이의 냉혹한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낸 것.

또한 사진 작품에 캘리그라퍼 이초은 씨의 감성있는 글이 더해져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김 작가는 전국 각지에서 ‘화양연화’, ‘너는나다’, ‘운칠기삼’ 등 길고양이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주와 인천에서 길고양이 관련 강연 프로그램 ‘찰카기의 썰’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매그넘코리아 사진공모전 대상,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 사진 공모전 장소 부분 대상 등을 차지했다.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 과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등 다수의 사진에세이를 펴냈고,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관람 문의 063-275-0186.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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