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9:1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보도자료

전북도의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졸속 우려"

농산업경제위원회, 미래산업국 2023년 본예산 심사

image
왼쪽부터 나인권, 최형열, 권요안, 김대중, 김동구, 김희수, 서난이, 오은미 의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23일 전북도 미래산업국에 대한 2023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미래산업국 소관 2023년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426억3000만원보다 126억2000만원이 감액된 300억1000만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1460억보다 6000만원이 감액된 1459억4000만원으로 편성됐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운영은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연계되어 있다"며 "아직 준공되지 않는 등 준비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은 2억3000만원으로 신규 편성되었다.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데 데이터구매 2건, 데이터 가공지원 3건은 너무 적은 수의 산출내역으로 보인다“며 ”신규사업인 만큼 추후 회사의 직접 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사업비 8000만원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며 "자칫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졸속행사로 치부될 수 있기때문에 사업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 홍보사업과 성장동력산업 기획 특집사업을 비교 분석 결과 사업간 유사성이 다수 있다"며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고 홍보사업인 만큼 장기적으로 효과를 발생할 수 있도록 성과분석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미래전지 소재, 부품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 “시제품 제작을 10개사로 산출하였는데 전체적인 혜택이 아닌 부분적으로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신규사업인만큼 기업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분석해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과 관련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주된 연령층은 10대~20대인데도 작년에 지원한 사업은 그와 맞지 않은 고추재배 스마트팜, 주얼리사업 등이었다"며 "지자체 관광지를 타겟으로 하는 사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운영과 관련 “우리의 역량을 갖추지 않고 타지역의 성공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자칫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애물단지 사업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도의회 #미래산업국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