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이하 센터)가 출범 1년을 맞아 지역 내 건축물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연 센터는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상시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현재 건축구조·품질관리·시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기술 자문과 현장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출범 이후 센터는 △해빙기 대비 지반 안정성 점검 △우기철 배수계획 및 가시설 안전성 확인 △동절기 위험요인 사전 점검 △분기별 정기 현장점검 등을 진행했다.
그 동안 총 17회차에 걸쳐 30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해빙기·우기 등 계절적 취약시기에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점검 결과에 따라 굴착구간 안전조치, 흙막이 가설구조물 설치상태, 오・우수 처리계획 등 미비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공사장 전반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이후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되면서 사고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나오고 있다”며 “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수시 점검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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