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 및 세수 부족 상황 엄중 고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은희)는 5일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그로 인한 세수 부족 상황을 엄중하게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번에 전액 삭감된 국외연수 예산은 어렵고 힘든 여건에 놓인 저소득층 복지 지원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진 의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면서 “국외연수보다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일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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