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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환경 개선 추진

수목 식재, 대기오염 저감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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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등 전주시 관계자들이 9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나무를 옮겨 심고 있다. /전주시

전주시가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 구간의 가로수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식재하는 현장을 찾아 환경 개선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전주시는 기린대로 BRT 공사 구간의 가로수(은행나무, 활엽수) 34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경계부와 도로변, 완충녹지대에 옮겨 심고 있다. 자원 선순환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악취 저감,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전주시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저감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질소산화물 저감시설은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4억 6000만 원 규모다.

또 전주시는 이달부터 1년간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이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대기질과 소음, 수질, 악취, 배출원 등 5개 분야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설 관리 기준 개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 밖에 전주시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시설 안전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기술 진단, 시설 점검, 근로 여건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주요 안건을 다룬다. 나아가 실질적인 개선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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