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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전북서 최대 60%만 투표용지 배부, 사태에 ‘무방비’

14개 시군 선관위 중 전주 덕진, 익산, 정읍, 남원, 무주, 임실 6곳 50%만 배부
나머지 9곳 60%…중앙선관위 지침 따라 100%배부 가능하지만 소극적 해석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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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날에서 투표용지가 절반, 최대 60%만 인쇄돼 각 투표소에 배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에서 추가공급이 있었고 자칫 서울 등 타지역처럼 투표용지 부족이나 대기상태로 이어졌다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이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별로 지난 3일 투표대상자가 사용할 투표용지의 50%~60%수준만 각 투표소에 배부됐다.

선관위별로 50%만 배부된 곳은 전주시 덕진구,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무주군, 임실군 6곳이며, 나머지 9곳은 60%만 배부됐다.

이같은 배부는 선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매수는 예상 사전투표율 및 최근 선거의 투표율 등을 감안해 축소인쇄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위원회 의결로 선거인수 50%(하한)를 기준으로 조정가능’하다는 지침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라 도내 각 선관위는 위원회 결정을 통해 비율을 산정한 것이라고 전북자치도 선관위는 설명했지만, 이 지침에 따라 100%도 배부 할수 있는 것이어서, 각 시군선관위가 소극적으로 지침을 해석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이같은 축소 인쇄 후 배부됀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도내에서는 부족후 투표중단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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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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