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도깨비도로' 테마관광지로 개발

 

 



고창읍 석정리 국가지원 지방도 15호선에 위치한 도깨비도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테마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도깨비도로 개발사업비 국비 3억원이 내년 예산에 내시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따라 도비 9천만원과 올해 예산에 산정된 군비 5억원을 이월시켜 내년부터 ‘도깨비도로 테마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사업의 기초작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 기본계획은 도깨비도로를 유발시키는 착시현상을 테마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군은 이를 위해 착시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람시설을 비롯 도깨비도로의 착시현상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변 공간을 배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석정온천지역과 연계관광권을 형성하고 주변에 놀이시설과 상업시설을 배치,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깨비도로 구간에는 배터리카를 배치, 관광객이 직접 착시현상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초 실시설계에 들어가 2003년까지 세부사업을 마무리 계획이다.

 

지난해 발견된 고창 도깨비도로는 총길이 1백8m로 제주 도깨비도로보다 길이가 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