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밝고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차 생활체육무료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영과 볼링등 총 20개 종목을 대상으로 개설된 생활체육무료교실은 전주종합경기장등 41개 장소에서 올 한해동안 모두 3차례에 걸쳐 열리는데 생체기금 마련차원에서 받는 1인당 참가비 1만원외에는 일체 무료.
1차 무료교실은 내달 14일부터 5월 27일, 2차는 6월 16일부터 7월 26일, 3차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열리며 종목은 수영 볼링 헬스 배드민턴 스케이트 차밍 및 재즈댄스 생활체조 스쿼시 에어로빅 스킨스쿠버 테니스 우슈 택견 인라인스케이트 탁구 자전거 배구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등이다.
총 2천6백95명을 대상으로 할 생활체육무료교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내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277∼5540, 0405)로 하면 되고 등록할 때 참가비 1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 1인당 1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교실을 마련했다”면서 "운동에 소외되기 쉬운 인구밀집지역의 저소득층이 중점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를 중심으로 동호회 조직을 적극 권장, 생활체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