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태화 점장은 "롯데 상표를 믿고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죄송스럽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검수 체계를 개선해 매일 오전 8시~9시 사이 백화점으로 들어오는 모든 신선식품은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문제를 일으킨 수산물 입점 업체는 교체했다"면서 "조속한 신뢰회복을 위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장항지원은 지난달 29일 중국산 갈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롯데백화점 전주점 내 수산물 입점 업체 D사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로 현장에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