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연구 개발비를 아끼지 않는 기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략 총매출의 30% 정도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합니다. 황토에 남다른 업적을 올린 학자나 연구자가 있으면 언제든 찾아가 자료를 구하고, 황토산업에 필요한 용역을 발주합니다."
그동안 벌인 연구개발들이 최근에 잇따라 결실을 맺으면서 특허 출연중인 기술이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박 대표의 마지막 꿈은 '황토마을'. "앞으로도 더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쌓아 황토를 기본 개념으로 만든 이른바 '황토마을'을 짓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황토산업의 종착역이 될 겁니다." 황토에 대한 열정으로 황토마을을 빚어내기 위해 박 대표는 설계에 설계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