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산 15조 당기순익 1500억원"

전북은행 'ACTION 비전선포식'…최고 은행 다짐

전북은행이 2009년말 달성한 역대 최고의 실적(자산 7조2500억원, 당기순이익 525억원)을 껑충 뛰어넘는 괄목성장을 향한 'ACTION 2012 비전선포식'을 갖고 '최고의 은행'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전북은행 김한 은행장과 두형진 노조위원장, 본부와 영업점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강당에서 열린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김한 은행장은 "우리의 꿈은 전북은행을 최고의 은행으로 만드는 것이며,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며 "2012년 자산 15조원, 당기순이익 1500억원, ROA(자산수익률) 1.15%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은행장은 또 "최고의 은행은 나와 가족을 위하고, 고객을 위하고, 주주를 위하는 마음가짐을 통해 이룰 수 있다"며 "2012 비전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떻게 뛰느냐에 따라 달려있으며, 우리의 가치관을 최고의 눈높이에 두고 뛰면 달성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먼저 2012년까지 총자산 15조원을 달성하여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자이익 및 비이자수익 증대로 당기순이익을 우량은행 수준으로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북은행은 캐치프레이즈를 '최고의 은행'으로 정하고 '나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은행',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주주를 위한 최고의 은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전북은행은 직원들이 김한 은행장에게 쓴 희망 메시지를 신입행원들이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발표하는 행사를 통해 참여와 소통, 그리고 노사화합 의지를 다졌다.